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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태원 참사에 지역 행사·핼러윈 방송 등 줄줄이 취소

등록 2022-10-30 11:05수정 2022-10-30 11:13

30일 새벽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들이 임시 안치된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체육관에서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30일 새벽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들이 임시 안치된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체육관에서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이태원 참사’ 여파로 예정됐던 지역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방송·연예계도 예정된 방송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부산시는 30일 저녁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케이팝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올해 6회를 맞는 이 행사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열리지 않다가 올해 정상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도 아이돌 팬 등 수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행사를 전면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대학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웰컴 대학로 폐막파티’도 취소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연관광 축제인 웰컴 대학로는 이날 핼러윈 콘셉트의 폐막파티를 열 예정이었으나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어제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폐막파티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서울 종로구 서촌의 가게들도 이날 사탕을 나눠주는 ‘서촌 핼러윈’을 기획했으나 취소한다고 밝혔다.

<에스비에스>(SBS)는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인기가요를 결방하기로 했다. 사전녹화 및 생방송도 취소된다. 이날 핼러윈 관련 행사를 열고 레드카펫을 생중계할 예정이었던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도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데이 압사 사고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고(30일 오전 9시30분 기준) 밝혔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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