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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화성시, 우병우 처가 ‘불법별장’ 실태조사 나서

등록 2016-08-09 11:53수정 2016-08-09 20:59

우 수석 장인 지은 기흥CC 안 청원별장
화성시 “불법 무허가 의혹 현장조사 예정”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가 최대주주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신리 기흥컨트리클럽 내 무허가 건축물로 확인된 청원별장. 초경량무인항공기 촬영. 화성/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가 최대주주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신리 기흥컨트리클럽 내 무허가 건축물로 확인된 청원별장. 초경량무인항공기 촬영. 화성/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가 최대주주로 있는 기흥컨트리클럽이 ‘청원별장’이라는 무허가 건축물을 지어 사적으로 유용해왔다는 보도(<한겨레> 8월 9일치 1·5면)와 관련해 화성시가 불법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화성시는 이날 “<한겨레>에 무허가 건축물이라는 보도가 나온 만큼 직접 현장에 가서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르면 오늘 오후나 내일쯤 현장조사를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장을 방문해 해당 별장의 건축물대장 등재 여부를 비롯해 건축물 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조사결과 청원별장이 불법 건축물로 확인되면 시는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게 된다.

청원별장은 우 수석의 장인인 고 이상달 회장이 자신의 호를 따 2000년대초 지은 별장이다. 우 수석 처가는 이 별장을 가족행사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우 수석이 처가 골프장 경영에 깊숙이 관여해 이런 불법성을 몰랐을 리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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