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7㎝, 몸무게 58㎏. 여리게 보이는 최나연(27·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통하는 것은 특유의 부드러움을 앞세워 힘을 정교하게 모으는 스윙을 가진 덕분이다. 지난 2011년 전설적인 여성 골퍼 로라 데이비스(51·영국)가 최나연의 샷을 보고 “볼이 어떻게 매번 저렇게 똑바로 날아갈까”라며 감탄사를 ...
허리 수술을 받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의 빈자리가 크다. 우즈가 20년만에 결장한 미국프로골프(PGA)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가 지난해와 견줘 시청률이 24%나 떨어졌다. 이 대회를 통해 지역 전체 수입의 10%을 얻던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경제도 된서리를 맞았다. 미국 골프 전문 누리집 <골프닷...
박인비(26)한테 아버지는 최고의 정신적 스승이다. 취미로 25년 골프를 쳐온 아버지 박건규씨를 통해 골프와 인연을 맺었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 시절 박씨가 직접 골프 가방을 메고 캐디 구실을 하면서 1부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충고도 아버지가 해준 “모든 게 잘될 테니 걱정하...
버바 왓슨(미국)이 2014 시즌 첫 번째 메이저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두 번째 그린 재킷을 차지했다. 왓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열린 제78회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쳤다. 2012년에도 이 대회 정...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명단에 타이거 우즈(39·미국)가 빠졌다. 그는 고질적인 허리 수술과 재활 때문에 1995년 첫 출전 이후 20년 만에 결장했다. 대회 쪽에선 대형 악재지만, 우즈의 경쟁자들한테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따낼 절호의 기회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