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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월드컵

한국, 가나전 승률 56%…“배트맨 손흥민 날카로워”

등록 2022-11-28 07:50수정 2022-11-28 21:24

디애슬레틱 전망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과 이강인이 26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과 이강인이 26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56%, 그리고 40.9%.

글로벌 스포츠 매체와 통계 전문 사이트가 예측한 한국의 월드컵 가나전 승률이다. 모두 한국의 우위를 예상한다.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 가나의 경기(28일 밤 10시 시작)를 예상하면서 한국의 승률을 56%, 가나의 승률을 24%로 예측했다. 〈디애슬레틱〉은 “배트맨 가면을 쓴 손흥민은 우루과이전에서 어느 때보다 날카로워 보였고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 안도감을 줬다. 한국은 우루과이전(0-0)에서 고전이 예상됐지만 전체적으로 우루과이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가나에 대해서는 “포르투갈전(2-3)에서 졌지만 자신감은 얻었다. 패하면 탈락 확정이기 때문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옵타 애널리스트 갈무리.
옵타 애널리스트 갈무리.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옵타 애널리스트〉는 전날 분석에서 한국의 승률은 40.9%, 가나의 승률은 31.3%, 무승부 확률은 27.8%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2.5골 미만의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옵타 애널리스트는 주의 깊게 볼 선수로 한국의 이강인, 가나의 토마스 파티를 꼽기도 했다.

가나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4를 확보해 16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서는 한국은 현재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의 선발 출장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그는 우루과이전 이후 이틀 동안 팀 훈련에서 제외됐고, 경기 전날에는 가볍게 자전거만 탔다. 대표팀에서 김민재의 수비 역할을 고려하면 그의 선발 출전 여부가 가나전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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