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2일 동중국해 상공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면서 일본과 영토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우리나라가 관할을 주장하는 이어도를 영역에 포함해 파란이 일고 있다. 중국의 의도는 분쟁지역인 센카쿠열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더욱 확고하게 하려는 조처로 보이지만, 우리의 방공식별구역 일부와 ...
중국이 23일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것은 일단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위쥔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방공식별구역은 중국의 주권을 지키는 조처이며 특정 국가를 겨냥하거나 특정 목적을 지닌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
최근 한-일 갈등이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과 한-일 두 나라 지도자의 개인사 탓이라는 분석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뉴욕 타임스>는 24일 한-일 갈등이 최근 수년래 최악의 상황이라며, 미국이 중국과 북한에 대한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데 성가신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역사가 한-일 ...
* 방공식별구역 : 영공 외곽 군사적 조처 가능한 공간 중국이 지난 23일 한국 관할인 이어도, 일본과 영유권 분쟁이 계속되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포함한 동중국해 상공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만 하루가 지난 24일 뒤늦게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일본과 미국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