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집무실 관리 통제권을 둘러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갈등 수위가 높아가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일요일을 빼고 매일 오후 각 계열사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송용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집무실 밖으로 데려나갔다. 신동주 전 부회장 쪽은 신 총괄회장의 건강검진 차원이라고 주장했지만, 롯데그룹 쪽은 “총괄회장을 이용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반발했다. 롯데그룹 대주주 일가의 경영권 갈등이 법정으로 옮겨간데다, 창업자인 신 총...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세운 한국법인 에스디제이(SDJ)코퍼레이션은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광윤사의 주총은 14일 오전 일본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2가지 안건으로 열릴 예정이다. ...
국회 정무위원회는 7일 경영권 분쟁으로 논란을 빚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이번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신 회장을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일(9월17일)에 불러야 한다는 야당과 종합감사일(10월6일)에 불러야 한다는 여당 입장이 맞서 고성이 오가는 등 거센 공방이 벌어지면서 파행됐다. 새누...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기 이전에 4차례에 걸쳐 롯데에 국내외 계열사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나, 롯데는 신 총괄회장 일가가 지배하는 일본롯데홀딩스·광윤사 등 일본 계열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고, 공정위는 이에 대해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신학용 의...
17일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의 임시 주주총회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소유-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다. 이런 점들에 비춰 한달여 전에 시작된 롯데그룹의 가족 간 경영권 다툼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신 회장 중심의 경영체제가 더 굳어졌다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