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는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 7시간 동안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이날 벌어진 폭력 양상은 철저히 ‘차벽 중심적’이었다. 어떻게든 차벽을 사수하려는 경찰과 차벽을 뚫으려는 시위대가 맞부딪쳤다. 이날 경찰은 서울광장에서 예정된 ‘본대회’가 열리기 한시간 전부...
“폭도들의 만행”, “과격 난동”, “항상 동원되는 전문시위꾼”, “그 사람이 그 사람. 몇명은 알아보겠더라” “미국의(경우) 일반인들 (총으로) 쏜 게 무죄라고 나오고 있다”… 서울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가 끝난 지 이틀 만인 16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와 의원모임에선 집회참가자를 향한 막말이 쏟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