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0일 경찰에 자진 출석함에 따라 민주노총은 최종진 수석부위원장이 대행을 맡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한 위원장이 경찰 출석 전 기자회견에서 “16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 총궐기 투쟁을 위력적으로 해내자”고 밝힌 대로 총파업 성사에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피해 11월16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경내에 머물던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10일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강제 체포로 인한 물리적 충돌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으나 노·정 갈등은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전날 경찰이 대한불교조계종의 심장부인 조계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