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은 국민의 목소리를 확대해주는 확성기지요. (중략) 그러니까 확성기를 통해서 자기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것이고….” 29일 새벽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가던 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필리버스터 릴레이 누리집(http://filibuster.me/)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시민들의 의...
윈스턴 처칠은 “민주주의는 최악의 정치체제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지금까지 발견한 것 중 가장 나은 정치체제다”라고 했다. 역사상 여러 정치체제 중 가장 공공선을 추구하기 좋은 체제이지만, 과반수만 확보하면 사안의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쉽게 가부가 결정나는 점을 꼬집은 것일 테다. 다수결. 이것이 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