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한순철, 힘겹게 8강행한순철(28·서울시청)이 2일(현지시각)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복싱 남자 라이트급 16강전에서 바즈겐 사파르얀츠(벨라루스)를 판정승으로 물리쳤다. 여자핸드볼 프랑스에 역전패 한국 핸드볼 여자대표팀이 3일(현지시각) 열린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유럽의 강호 프랑...
“정모야, 욕봤다.” 한국 스포츠 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딴 아들 양정모에게 그의 부친이 국제전화로 했던 이 말은 당시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레슬링 남자자유형 페더급(62㎏)에서 양정모가 금메달을 딴 이후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양궁 남자개인전에서 오진혁의 우승까지 올림픽...
150㎝의 흑인 소녀가 런던을 홀렸다. 주인공은 개브리엘 더글러스(17·미국). 더글러스는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체조 여자 개인종합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합계 62.23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빅토리아 코모바(61.973점·러시아)를 0.259점 간발의 차이...
8강에서 탈락한 이성진(27·전북도청)은 결승을 앞두고 초조해 하는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에게 다가갔다. 그는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포옹했다. 기보배는 “언니 몫까지 다하겠다. 자신있다”고 화답했다. 기보배가 금메달을 딴 뒤 울고 있는 그에게 언니 최현주(28·창원시청)와 이성진은 “축하한다”며 ...
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 짝 준결승 진출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세계 1위) 짝이 2일(한국시각)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전에서 모하맛 아산-보나 셉타노(인도네시아·세계 6위)를 2-0(21:12/21:16)으로 이겼다. 4일 세계 3위 덴마크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짝과 준결승전을 치...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장(IOC)이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벌어진 ‘고의 패배’ 의혹과 관련해 실격처리 외에 추가 징계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사태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로게 위원장은 2일(한국시각) <에이피>(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배드민턴연맹이 8명의 선수를 실격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