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롯데홀딩스 종업원지주회의 의결권을 사실상 돈으로 매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19일 도쿄와 서울에서 동시에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개성공단 입주 협력사 지원에 나서는 등 공단 폐쇄 여파를 줄이려는 유통업계의 지원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를 회원으로 둔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형마트 3사의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이들은 개성공단 폐쇄로 납...
한국철도공사 간부들이 180억원 규모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사업 공개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내부 기밀을 유출하는 등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한겨레> 1월15일치 16면), 이 사업에서 제일 처음 우선협상대상자가 되었다가 밀려난 중소기업이 재입찰 계약 절차를 정지시켜달라며 법...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맛 소주 가운데 하이트진로의 ‘자몽에이슬’이 열량과 당 함량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과일맛 소주는 일반 소주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낮은데도 당 함량이 많아 열량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4일 맥주, 소주, 리큐르, 기타 주류 등 25개 제품의 당 함량...
한국철도공사가 180억원 규모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사업을 공개입찰로 발주한 가운데, 내부 간부들이 입찰을 준비중인 정보기술(IT) 업체에 조언을 해주거나 평가 관련 기밀을 흘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철도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뒤 관련자들을 대기발령했으나 입찰 진행은 적법했다고만 강조하고...
영세·중소 자영업자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대폭 완화하겠다며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방안이 자영업 가운데 수수료 비용 부담이 가장 큰 편인 편의점의 수수료율을 오히려 높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편의점 업계 말을 종합하면, 일선 편의점들은 지난 연말부터 카...
파리바게뜨 빵집으로 유명한 에스피씨(SPC)그룹의 오너 일가가 대주주인 정보기술(IT) 업체가 중소기업 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아 한국철도공사 등 여러 공공기관 발주 사업을 따낸 사실이 드러나자(<한겨레> 12월23일치 18면) 중소기업의 범위를 규정하고 있는 현행 중소기업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