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올해 1월에 ‘사행성게임 대책단(TFT)’을 만들었지만 1차례 회의만을 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책단에는 경품용 상품권 지정과 관련해 검찰의 조사 대상에 올라 있는 김용환(48) 안다미로 대표도 참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가 30일 박찬숙 의원실(한나라당)을 통해 입수한 2건의 문화부 공문...
딱지 상품권(미지정 상품권)을 만들어 유통시킨 업자와 오락실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게임산업개발원의 지정을 받지 않은 상품권을 만들어 전국 성인오락실 100여곳에 유통시킨 혐의(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로 ㄱ시스템 대표 김아무개(54)씨와 영업이사 ...
“언론 사실확인 않고 보도” 주장 일부 영상물등급위원회 전·현직 위원들이 ‘도박공화국’을 부른 책임을 줄곧 ‘남 탓’으로만 돌리기에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권장희·박찬씨 등 전·현직 영상물등급위원회 아케이드게임소위 위원 7명은 25일 오전 서울 장충동 영등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박공화국을 만든 것은 정...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상품권 폐지 등 사행성게임 근절 대책’에 맞서 성인오락실 업주들이 헌법소원 제기 등 실력 행사 움직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한컴산)는 단체 홈페이지에 ‘생존권을 위한 우리의 선택’이라는 글을 올려 “정부가 일시적 여론의 향배에만 촉각을 곤두세워 일순간...
도박공화국의 ‘공식 화폐’였던 경품용 상품권 선정 과정의 비리가 성인오락기 심의 부조리와 함께 양대 의혹의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상품권 인증제 도입을 뼈대로 한 경품취급 고시를 발표한 지 불과 석달 만에 인증 작업을 끝내고, 이 과정에서 기존 업체에 유리한 심사 조건을 내건 이유가 우선 문제...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순)는 비리와 부조리가 불거질 때마다 ‘사후약방문’을 내놨다. 하지만 그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2005년 7월 는 영등위의 게임물에 대한 자의적 심의 및 업체와의 유착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보도 직후 영등위 아케이드게임소위 위원 공아무개씨 등 5명이 보도 내용에 반발해 사퇴...
대한민국 유행과 소비의 1번지로 여겨지는 강남구 압구정동 지역에 우리 사회에서 기부와 나눔의 상징인 ‘아름다운 가게’가 들어섰다.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문을 연 ‘아름다운 가게’ 압구정점은 중고 명품들의 ‘집합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에선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이른바 ‘명품’들이 원래 ...
서울 종로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경찰에 쫓기다 공소시효가 끝난 줄 잘못 알고 자수한 정아무개(38)씨를 살인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했다.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던 정씨는 1998년 10월4일 새벽 4시40분께 친구 김아무개(34) 씨 등 3명과 서울 종로구 통인동 한 은행 근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김씨가 “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