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9일 서남수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의 공무용 휴대전화가 울렸다. 1월 초 ‘맑은 서울교육’ 대책의 하나로 개설한 교육공무원 비위 신고 직통전화였다. 제보자는 자신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 아무개라고 밝혔다. 특별조사반 조사 결과, 이 학교 교장 ㅇ씨는 2월 초 급식용 식재료 납품업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