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불법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은 23일 한 목소리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이 대선 악재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방문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대법인화 법안은 2010년 12월8일 예산안 및 다른 쟁점 법안 10개와 함께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에 의해 국회 본회의에서 날치기 통과됐다. 고등교육체계의 틀을 바꾸는 이 법은 당시에도 찬반양론이 팽팽했지만,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한번도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정부의 법 시행 강행으로 지난해...
서울 강남을의 국회의원 총선 투표함을 둘러싼 의혹이 법원에서 가려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7단독 표극창 판사는 17일 강남을 선관위가 보관하고 있던 ‘하자 투표함’ 21개를 법원으로 옮겼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16일 강남을 선관위를 상대로 이들 투표함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냈다. 지난 11일 총선 개표...
4·11 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박빙 지역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등 막판까지 혼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6일 여야의 자체 분석과 그동안 주요 언론사의 여론조사 등을 종합하면, 수도권 112곳 가운데 40%가 넘는 50곳 정도에서 오차범위 안의 경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