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지루성 피부염이 재발했다. 늘 머리를 긁적이며 다녔다. 머리가 점점 많이 빠지는 것 같아 피부과를 찾았다가 탈모 진단... 2015-03-11 20:40
이제 막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 개업을 한 ‘초짜 변호사’가 있다. 그런데 벌써부터 의뢰가 줄을 잇는다. ... 2015-03-05 19:42
<아는데 안돼요>(지상사 펴냄)는 신문사 문화부 사무실로 배달된 수십권의 신간 더미 속에 있었다. 이 책을 처음 발견... 2015-02-25 20:35
“아는데 안 돼요.” 설도 지나고 어느덧 2월 말. 작심삼일의 유효기간이 진작 끝난 이맘때. 몇번이나 이 말을 내뱉었던가. 다... 2015-02-25 20:33
반쪽 엄마백승자 글, 정지혜 그림/밝은미래·9500원 어린 시절, 누군가에게 엄마를 뺏긴다는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 2015-02-05 20:41
[들어가는 말] “어쩔 수 없다”고 여겨오던 문제가 있다. 소위 ‘도제식 노동’이라 불리는 패션·미용·건축·영화·방송·예술 분야에서 청년 노동력 착취 문제가 그 중 하나다. ‘지망생’이 넘쳐나니 그 업계에 ‘막... 2015-02-02 00:43
해부하다 생긴 일정민석 글·그림/김영사·1만4000원 기자들은 부검 현장을 견학하곤 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하는... 2015-01-29 20:53
‘엄·두·가·나·지·않·는·다.’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사진 폴더에 쌓여가는 사진 앞에서 당신도 이 여덟 글자가 떠오르는가? 3년... 2015-01-28 20:38
만원버스와 지옥철 안.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든 공간에서 ‘너와 나’는 놀라운 균형잡기 능력을 선보이며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카카오스토리에 쓴 글에 댓글이 달렸는지 보는 작... 2015-01-22 10:47
“에스엔에스(Social Network Service·사회관계망서비스) 하다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은 언제냐”고 물었다. 사방에서 격한 사연... 2015-01-21 20:45
만원버스와 지옥철 안.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든 공간에서 ‘너와 나’는 놀라운 균형잡기 능력을 선보이며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카카오스토리에 쓴 글에 댓글이 달렸는지 보는 작... 2015-01-21 19:43
“언니는 왜 화장을 안 해요?” “화장? 했잖아!” 언니는 입을 앙다물고 입술을 빨아들여 몇번 비비더니 활짝 웃으며 말했다. 꽃... 2015-01-14 20:33
“살얼음판을 걷는 듯하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 등이 쓴 <트렌드 코리아 2015>(미래의창 펴냄)의 서문은 이 문장으로 시작한다. 세계적으로 ‘살얼음판’이 깔린 채 맞이한 2015년, 책은 “불경기의 소비자는 ... 2014-12-31 20:15
‘형제복지원 대하3부작’을 연재한 <한겨레> 토요판팀 박유리(사진) 기자가 ‘제 12회 올해의 여기자상’ 기획부문 수상... 2014-12-23 19:09
전쟁이 끝나고 난 뒤. “수년간 재활용과 수선의 세월을 견뎌낸 사람들이 새롭고 말쑥한 패션에 집착한 것은 일시적인 변덕이 ... 2014-12-17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