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프로골프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양용은(40·KB금융)이 명예회복의 기회를 노린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한 채 우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양용은은 21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트룬골프장(파72·7155야드)에서 열리는 ...
신지애,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언제 비와 강풍이 ‘악마’로 돌변할지 모르는 거친 자연과의 싸움.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나운 자연과 맞서는 자신과의 힘겨운 내부 투쟁이다. 이 모든 것을 이겨내야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게 바로 브리티시 여자오픈이다. 그런데 신지애(24·미래에셋)는 안팎의 험란한 싸움에서 겉으...
지난해 유에스(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2·한화)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선전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3일(현지시각) 영국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2·6657야드)에서 열린 2012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대회 1라운드. 유소연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강혜지(22)와 함께 ...
한국여자골프계의 ‘무서운 10대’ 김효주(17·대원외고2)가 대만 무대까지 평정했다. 올해만 아마·프로 대회 통틀어 7승을 올리는 등 무서운 기세다. 아마추어 국가대표인 김효주는 13일 대만 내셔널 가든 골프코스(파72·6910야드)에서 열린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오픈(총상금 300만대만달러·1억1500...
“골프를 통하여 인생을 배워가고, 인생을 알아가며, 인생을 채우고 있는 중….” 신지애(24·미래에셋)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Jiyai SHIN@sjy1470)에 이런 문구를 올렸다. 팔로어는 1만6595명이나 된다. 10일(현지시각)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1년10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일궈낸 뒤엔 트위터에 “오...
씨제이(CJ)그룹은 11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골프 종목 금메달 포상금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10월 열리는 ‘최경주 씨제이 인비테이셔널’을 통해서다. 이 대회를 관람하는 갤러리 1인당 1만원의 금메달 포상금을 별도로 적립하겠다는 것. 씨제이는 지난해 첫 대회에서 1만20...
거침없다. 막판 뒤집기다. 연속 우승이다. 한때 타이거 우즈(미국)의 트레이드마크였다. 지금은 아니다.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사진)다. 그가 우즈를 넘보고 있다. 매킬로이는 2주 연속 막판 뒤집기 우승을 연출했다. 세계 골프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형국이다. 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마지막 티샷이 페어웨이를 놓치고 깊은 러프에 빠졌다. 18번홀에 들어서며 선두에 한타 차로 뒤져 버디가 절실한 김비오(22·넥슨)는 페어웨이 우드로 투온을 노렸으나 공은 그린 옆 관중 속으로 떨어졌고, 결국 보기를 하며 우승을 놓쳤다. 김비오는 9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골프장에서 끝난 채리티 하이원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