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기장군은 “2017년부터 군내 전체 5개 고교 3000여명의 학생에게 전면 무상급식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고교 무상급식이 시행되면 학생 한 명당 연간 84만원의 급식비를 지원받는다. 급식비 지원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점심식사만 해당한다. 기장군은...
경기도의회가 35개월 만에 경기도의 무상급식 예산지원을 제도화하는 조례를 제정했으나 정작 경기도 내 유치원 등은 의무교육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경기도의 급식 지원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나 ‘반쪽 급식’이라는 지적이다. 19일 경기도의회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6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친환...
경남에서 학교 무상급식 부활을 위한 조례 개정 운동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무상급식 지키기 대책위원회’는 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급식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주민청구에 의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학부모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중단과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는 와중에 서울 지역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감이 급식비를 못 낸 학생들을 불러내 ‘망신주기’ 한 사실이 알려져 학생·학부모·교육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단체들은 ‘무상급식 논란으로 우려한 낙인효과가 현실로 드러났다’고 짚었다. 6일 서울시교육청과 충암...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도입해 5년째 시행하면서 ‘무상급식 모범도’로 불려온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무상급식 예산 분담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6일 현재 충북교육청은 무상급식 예산을 이루고 있는 △식품비(56%) △운영비(8%) △인건비(36%) 등 총액을 절반씩 부담하자는 태도를 보이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