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로 예정됐던 홍준표 경남지사의 전북도청 공무원 대상 특별 강연이 취소됐다. 한민희 전북도청 공보과장은 25일 “지금 상황이 시끄럽고 좋지 않아 경남도청과 사전에 협의해 (홍 지사 특별 강연)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도 이날 “전북도청과 협의해 홍 지사의 전북도청 특강을 ‘연기’했다”고 밝...
최근 발표된 경남도의 무상급식 폐지로 갑자기 10만원이 넘는 돈을 급식비로 지출해야 될 판이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둘째, 셋째 그리고 중학교에 다니는 첫째까지 이젠 급식비를 내야 한다. 정부는 자녀를 많이 출산하라고 했다. 교육비를 더 보태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는데, 있던 무상급식마저 빼앗겠단다. 주변에 아...
무상급식 지원 중단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미국 출장 중 부인 및 현지 기업인 등과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났다. 경남도는 “골프 비용을 홍 지사가 냈다”며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하지만, 그렇게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무상 골프’ 여부에 대한 진상규명을 비롯해 공식 출장에 부인을 대동한...
무상급식 확대에 이어 무상교복,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보편적 복지를 강화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다음달부터 경남도내 각급 학교의 무상급식을 중단시킨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홍 지사가 아이들 밥그릇을 빼앗아 왕관(...
경상남도가 기어이 아이들 무상급식을 중단할 모양이다. 도지사가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무상급식을 처음 시작할 때 무수한 말들을 들었다. 그럴 때마다 헌법의 가치를 생각해 보았다. 헌법의 가치는 자유, 평등, 박애다. 그리고 헌법에는 복지, 경...
“경남도 예산은 서민자녀 급식비로 사용해 주십시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7일 경남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가 무상급식비 지원을 중단한 이유는 국가 재정이 부족한 상태에서 보편적 복지는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개인적 신념에서 나온 것이라 이해한다”며 홍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