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과정을 둘러싸고 공정성 논란이 이어지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촉박한 총선 일정을 이유로 후보자 선출 과정을 간소화하면서 ‘깜깜이 심사’가 이뤄졌다는 비판이 많다. 15일 더민주 청년위원회 카카오톡 단체방엔 “청년비례후보자 선정 과정을 중지하고 재논의해야 한다...
새누리당에 15일 밤 ‘공천 피바람’이 휘몰아쳤다.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연금 공약 파기’에 반발해 보건복지부 장관직에서 사퇴했던 진영 의원(3선)과,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온 이재오 의원(5선) 등 비박근혜계 수도권 중진 의원이 줄줄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친유승민계인 조해진(재선)·이종훈(초선)·김희국(초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내부 인사 5명 중 20대 총선에 출마하는 황진하·홍문표 의원, 박종희 전 의원은 일찌감치 단수 추천을 확정짓고 본선으로 직행했다. 현역 의원 17명이 공천에서 탈락(14일 기준)하는 ‘칼바람’ 속에서도 공관위원들은 손쉽게 ‘셀프 공천장’을 받았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지난 13일 5...
박근혜 대통령이 ‘배신자’로 낙인찍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컷오프(물갈이)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유 의원과 가까운 의원들도 자신의 공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 15일까지 공천 발표가 나지 않은 30개의 지역 가운데는 유 의원과 가까운 의원들의 지역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