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한구 위원장이 밀어붙인 ‘비박·친유승민계 낙천’에 제동을 걸었다. 김 대표의 반발로 최고위에서 단수·우선추천 지역 8곳이 일단 보류됐다. 하지만 친박근혜계가 최고위의 다수를 차지해 김 대표가 직을 걸고 결사적인 반대에 나서지 않는 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
4·13 총선을 앞두고 여야 주자들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후보들의 공약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있는 충청권은 여야 후보 모두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대전 유성구갑 예비후보는 국가 균형발전, 지방분권을 정책...
4·13총선을 앞두고 야권연대를 촉구해온 다시민주주의포럼(공동대표 한완상·이만열·지선)이 16일 당 대 당 차원의 야권연대가 이뤄지지 않을 것을 대비해 지역구 차원의 야권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배심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승춘 대변인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당 대 당 연대가 어려...
친박근혜계의 ‘유승민 고사 작전’이 8개월 만에 재연됐다. 친박근혜계가 다수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는 16일 측근들이 우수수 낙천한 가운데 홀로 남은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유 의원은 원내대표직을 잃은 지난해 7월에 이어 이번에도 친박계의 구체적인 결정을 끝까지 기다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