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 추천 총리’의 권한 범위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실질적인 권한을 드린다고 한 만큼 임명제청권 등 총리 권한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헌법에 규정돼 있는 총리의 권한인 국무위원 임명제청권·해임건의안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결국 ‘김병준 총리 카드’를 엿새 만에 거둬들였다. 지난 2일 야권과 협의없이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를 전격 지명해 정국을 격랑에 몰아넣었다가, 야권과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발 물러선 것이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본격화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보름 동안 두 ...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 수습을 위해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여야가 총리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정 의장과의 면담 사실을 알리며 “정...
청와대는 7일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허원제 정무수석이 국회에 가서 영수회담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오전 안에 일정이 잡혀있는 것으로 안다. 국민의당도 오전에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며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