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운영자 과실로 산후조리원에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해당 산후조리원은 영업정지나 폐쇄명령을 받게 된다. 또 외부 방문객은 별도 면회실에서 산모를 면회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산후조리원에서 결핵 감염이 나타나는 등 집단 감염이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 이런 내용을 담은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종...
동네의원 의사들이 환자당 진료 시간을 줄여도 똑같은 진료비를 주겠다는 정부 방안을 두고 건강보험 가입자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위)를 열어 ‘동네의원의 진찰료 차등수가제’의 폐지를 의결했다. 차등수가제는 의원에서 한 명의 의사가 하루에 환자를 75명까...
다음달부터 의료급여 환자가 감기 등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면 약값을 더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돼 11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을 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감기·당뇨·고혈압·결막염 등 52개 가...
변호사·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세대주 가운데 건강보험료(건보료)를 내지 않는 체납자가 해마다 늘어 올해 6만가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8월말 기준 건보료를 낼 수 있는데도 내지 않아 ‘체납 특별관리세대’로 분류된 세대주는 5만9364명으로 나타났다. 특별...
임신중독증으로 진료받은 35살 이상 임신부가 최근 4년 새 33%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중독증은 고혈압·부종·단백뇨 등이 주요 증상이다. 합병증으로 임신부는 전신경련이나 혈액응고이상이 생길 수 있고 태아는 발육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0~2014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
10가구 가운데 8가구가 민간의료보험(민간보험)에 가입해 있고, 가구당 한달 평균 약 34만원의 보험료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의 보장률이 60%대 초반에 머무르는 탓에 국민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려 지속적으로 민간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
귓병의 하나로 심한 어지럼증·난청 등의 증상을 보이는 ‘메니에르병’ 환자가 최근 5년 새 4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니에르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짜게 먹거나 수면부족, 과로·스트레스 등이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7일 내놓은 ‘2010~2014년 건강보험 진료...
말라리아와 기생충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아일랜드, 일본, 중국 출신 연구자 3명이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각) 아일랜드 출신의 윌리엄 캠벨(85) 미국 매디슨 드루대학 교수, 오무라 사토시(80) 일본 기타사토대 교수, 중국의 투유유(85) 중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