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많이 만나고 전화하는 자녀가 ‘장녀’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전 조사에서 ‘장남’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전통적 가족제도의 부계 중심성이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작성한 ‘동아시아 국제사회조사 참여 및 가족태도 국제비교연구’...
앞으로 보육료와 양육수당, 유아학비 등을 지원받기 위한 신청을 모바일(스마트폰)로도 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월1일부터 보육료와 양육수당, 유아학비 등의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개인용 컴퓨터(PC)를 통해서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했다. 복지부...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노후에 필요로 하는 적정 생활비 수준은 부부가구와 독거가구 기준으로 각각 월 237만원과 145만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령액이 약 35만원(2016년 11월 기준)에 그치고 있어, 나이가 들어서도 근로소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31일 국민연금공단 국민...
아동복지시설 퇴소자와 가정위탁 보호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 등 지원이 확대된다. 25일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기간이 종료된 이들이 자립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있던 아동은 원칙적으로 만...
소득이 적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가구의 건강보험료는 점차 내려가고, 소득이 많은 직장가입자와 피부양자의 보험료는 올라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23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을 보면,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이원체계는 유지하되...
어린이집 맞춤반 아이의 학부모가 사용할 수 있는 ‘긴급보육바우처’의 기본 이용시간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긴급보육바우처는 홑벌이 가정 학부모가 하루 6시간의 어린이집 보육시간(맞춤반) 외에 추가로 아이를 맡겨야 할 때 월 15시간까지 쓸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중앙보육정책위...
지난 연말 정부는 “저소득 1~2인 가구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7월까지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일부 손봐서, 저소득 1~2인 가구에 대한 생계급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저소득층 가구 중에서도 ‘저소득 1~2인 가구’를 굳이 앞세운 것은 소득 악화를 겪고 있는 하위 20%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