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둘만은 꼭 살아 돌아가서 전쟁의 증인이 돼라. 수많은 사람이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죽었다고 … 인간은 반드시 전쟁... 2019-07-22 08:11
지식인 카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이 난리법석을 친 적이 있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다. 구조주의와 기호학은 새로운 과학의 ... 2019-07-18 07:57
시대가 영화를 자유롭게 하는 것 같지만 종종 영화가 시대를 연다. <남부군>은 영화의 사회적 실천이 역사에 어떤 족... 2019-07-16 07:20
이원세 감독의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1975년부터 여러 문학잡지에 발표한 중·단편 12편을 묶은 조세... 2019-07-15 09:16
누군가에게는 희대의 괴작으로, 누군가에게는 걸작으로 남아 있을 이장호 감독의 1988년 작품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 2019-07-11 09:27
1996년 개봉한 장선우의 <꽃잎>은 1980년 ‘광주’를 다룬 첫번째 주류 장편 극영화였다. 최윤의 소설 <저기 소리 ... 2019-07-10 07:31
로스앤젤레스의 밤을 빼곡히 채우고 있는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은 주말 아침에 보이는 토사물만큼이나 추하고 아득하다. 알... 2019-07-09 09:49
<김약국의 딸들>은 박경리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다.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현목 감독의 빼어난 연출 그리고 유... 2019-07-08 09:10
그날이 어느 날 문득 천둥처럼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여기서 그날은 통일의 날이다. 물론 정말 기쁜 날이다. 그런데 그날 ... 2019-07-05 11:05
데뷔작 <칠수와 만수>(1988)에 이어 두번째 작품 <그들도 우리처럼>(1990)으로 박광수 감독은 당시 한국영화계... 2019-07-04 07:03
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장르영화의 팬이자 장... 2019-07-03 07:14
박찬욱 감독의 세번째 장편 <공동경비구역 제이에스에이(JSA)>는 2001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그의... 2019-07-02 07:22
“스무살, 섹스 말고도 궁금한 건 많다.” 일명 ‘복고영화’로 불리던 남자들의 성장담과 이승을 떠도는 여귀들의 공포물이 한... 2019-06-27 08:15
배창호 감독은 영화 <고래사냥>을 통해 정치적으로 우울했던 1980년대의 저항적 시대상을 은유적이면서 코믹하... 2019-06-26 08:25
<한겨레>와 씨제이(CJ)문화재단은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을 대표하는 영화 100편을 선정... 2019-06-19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