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이번주 마지막 한 대회를 남겨놓은 가운데, 박인비(24)의 시즌 상금왕과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 등극이 유력해졌다.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27)는 올해의 선수를 확정지었다. 11일(현지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컨트리클럽(파72·6644야드)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죽을 것 같다.” 2라운드 도중 몇차례나 가쁜 숨을 몰아쉬며 바닥에 주저앉아 캐디한테 이렇게 호소했다. 2라운드를 마치고는 급기야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실려갔다. 대회를 포기해야 할 상황. 그러나 하루도 되지 않아 병실 문을 박차고 나왔고, 3~4라운드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다. 결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
이보미(24·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2승을 챙겼다. 일본 진출 2년차인 이보미는 11일 지바현 그레이트아일랜드 골프장(파72·6639야드)에서 열린 이토엔 레이디스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아리무라 지에(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승리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2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24)가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다. 10일(현지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컨트리클럽(파72·6644야드)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 세계랭킹 4위인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
너무나 아쉬운 준우승이었다. ‘뽀미 언니’ 이보미(24·정관장)가 다 잡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놓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에 대한 심적 부담 때문인지 1타도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세계랭킹 2위인 미국의 강호 스테이시 루이스(27)가 무려 8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에 성공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