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의 희비는 엇갈렸다. 2012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9석을 모두 얻은 강원은 1석이 줄어든다. 강원은 인구 하한 기준을 맞추는 과정에서 사상 처음으로 5개 시·군이 하나로 합쳐진 ‘공룡 선거구’가 2곳이나 탄생했다. 황영철 의원 지역구인 홍천과 횡성이 한기호 의원 지역인 철원·화천·양구·인제와 염동렬 의원 ...
여야의 핵심 정치기반인 영남과 호남은 나란히 2석씩 줄면서, 여야 모두 복잡한 ‘내부 전투’가 예상된다. 2석이 감소한 경북에선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의 치열한 각축이 불가피해졌다. 통폐합이 결정된 영주와 문경·예천에선 ‘1석’을 놓고 법조인 4파전이 치러진다. 검사 선후배 사이인 현역 장윤석 의원(영주)과 이한...
총선 일정 벼랑 끝에 몰린 여야의 막판 합의로 지난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로 넘어간 선거구획정 작업이 난항을 겪다 ‘마감일’인 25일을 넘겼다. 획정위의 선거구구역표를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려던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도 취소됐다. 여야가 합의한 ‘26일 본회의 처리’도...
“부정부패, 인권침해, 성폭력 사건 관련자 등은 표를 주지 맙시다” 대구참여연대는 25일 “오는 4월 대구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여당과 야당, 무소속 예비후보들 가운데 부적격 후보들을 골라내 공천반대, 낙선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참여연대는 예비후보들의 비리에 관해 시민들의 제보를 받기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