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참가자들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합동분향소 앞을 지나 을지로 방향으로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을 하고 있다.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을 최초로 제안했던 대학교 4학년 용혜인씨는 이번 참사로 중학교 때 선생님과 친구의 동생을 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