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년 동안 전국 16개 시·도의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역에 따라 흡연자들의 담배 취향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편의점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하는 담배 가운데 전국 판매 1위 상품은 ‘팔리아멘트 라이트’(매출 구성비 6.1%), 2위는 ‘뉴 던힐 라이트’(5.6%)...
홈플러스는 12일 협력업체와 상생을 도모하고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판매장려금 제도 등 회사의 공정거래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판매 장려금에 대한 가이드라인(지침)을 제시한 이후 대형마트가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홈플러스는 우선 협력업체에 대한...
국세청이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로부터 수백억원대의 부가가치세 추가 징수에 나섰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는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2011~2012년 2년간의 부가세 누락분을 납부하라는 안내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안내문은 지난 3일부터 발송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안내문을 받은 가맹점이 600여곳에 이르...
소상공인의 창업비용은 늘고 매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상공인 수가 늘어나 경쟁이 심해진 데다,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해석된다. 중소기업청이 29일 발표한 ‘2013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소상공인의 평균 창업비용은 7257만원으로 지난 2010년 6570만원보다 10.5% 늘었지만,...
새해를 앞두고 제과·음료 업체들이 잇따라 제품가격을 올리고 있다. 제과업계 2위 기업인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비롯한 6개 제품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초코파이는 권장소비자가 기준 4000원에서 4800원(20%), 후레쉬베리는 3000원에서 3200원(6.7%), 참붕어빵은 2500원에서 2700원(8%), 고소미는 ...
공공조달 입찰에서 중소기업에게 적정한 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낙찰 하한율이 인상된다. 중소기업청은 26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중 물품의 구매에 관한 계약이행능력심사 세부기준’ 개정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중소기업자 간 경쟁입찰 때 예정가격의 85% 이상으로 입찰가격을 제시해야 ...
‘짜파구리’ 열풍에 힘입어 농심 짜파게티가 처음으로 올해 라면 시장 판매 2위를 기록했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짜파게티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126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년 대비 26% 성장, 사상 처음으로 안성탕면을 제치고 시장 2위에 올라섰다. 너구리 또한 지난해 대비 6% 성장한 970억원의 판매고를...
아이를 키우는 ‘양육 물가’가 일반 소비자 물가보다 더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육아관련 정책사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책연구기관 육아정책연구소(KICCE·소장 이영)는 25일 ‘육아물가지수 기초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CPI) 산출에 포함된 481개 품목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