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이 시작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서울 시내 57개 공공도서관에서 한 권의 책을 지정해 토론회를 여는 사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98년 시애틀에서 시작돼 미국 전역을 확산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
서울시가 ‘무능·불성실 공무원’에 이어 서울메트로 등 산하 공기업 최고경영자들에게도 ‘퇴출’이라는 채찍을 꺼내들었다. 시는 11일 산하 공기업의 구체적인 경영목표, 최고경영자 평가기준과 보상체계를 명문화한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경영계약이 시 담당 국장과 공기업 사장 사이에 체결...
서울 송파구에 누구나 필요할 때 탈 수 있는 ‘양심 자전거’가 도입된다. 구는 10일 자원봉사 단체인 송파 라이온스클럽이 자전거 200대를 구입해 공용자전거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파구 곳곳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소에 놓인 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등 목적지까지 간 뒤 다시 가까운 자전거보...
서울 시내 기찻길 옆 버려진 땅이 나무와 풀이 자라는 녹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시는 22일 오랫동안 불량 건물이 들어서 있던 기찻길 옆 지역과 자투리땅에 나무와 풀을 심어 최근 4곳 1만8337㎡(5547평)의 녹지를 꾸몄고, 올해 말까지 4곳 2만2997㎡(6956평)을 추가로 조성해 모두 4만1334㎡의 새로운 녹지를 마...
서울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18일 임시총회를 열어 공무원 3% 강제퇴출 제도에 반대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강제퇴출을 전제로 하는 현장시정추진단은 헌법이 보장하는 직업공무원제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객관적이ㄱㅎ 공정한 인사평가시스템이 전혀 없는 현실에서 강제퇴출은 ...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달부터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동네를 직접 찾아가 미술강좌를 여는 ‘찾아가는 어린이 미술 감상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은 평소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돼 있는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고 흥미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감상수업인 명화교실...
마포구가 기존 동사무소를 없애고 다섯 개 동을 ‘타운’으로 묶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서울시가 동사무소 통폐합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10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구청의 잘 된 행정을 다른 지역으로 전개하자는 것이 시의 생각”이라며 “온라인 서비스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