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과거에 얽매여 있으면 오늘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며 다시 한번 과거사에 얽매이지 않는 한-일 관계를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집무실에서 일본 자민당 가토 고이치 전 간사장 등 일본 여야 의원단을 만나 “미래를 향해 희망을 가질 때 오늘이 행복해질 수 있다”며 이...
9일 공개된 18대 총선 한나라당 공천 신청자 중에는 언론인 출신이 유난히 많다. 어림잡아 20명이 넘는다. 특히 <조선일보>와 <에스비에스>, <한국방송>에 있던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조선일보> 출신으로, 김효재 전 논설위원(서울 성북을), 진성호(서울 중랑을), 허용범(경북 안동) 전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순으로, 백서 발간을 위한 집필 작업에 들어갔다. 인수위 관계자는 9일 “10여명으로 구성된 백서 발간팀이 기획조정분과를 통해 활동내용을 취합하고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백서를 2권으로 펴낼 예정이다. 1권에는 국정철학과 방향, 이명박 대통령 당...
다음달 25일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슬로건이 ‘함께 가요 국민성공시대’로 결정됐다. 백성운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31일 “지난 1월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17대 대통령 취임식 슬로건 인터넷 공모에 모두 6638건이 접수됐다”며 “이 슬로건이 국민 모두 성공하는 사회로 나아가자는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인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은 31일 영어전용교사 자격기준과 관련해 “무조건 테솔(TESOL)만 가졌다고 합격해선 안 되고 (검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문화방송>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테솔 자격증이 남발되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일주일 내내 청와대에 있으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취임 뒤 청와대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뜻을 내비쳤다. 이 당선인은 이날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예술인 원로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오늘 보고 나면 앞으로 5년 동안 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영어 공교육 혁신을 목적으로 2013년까지 모두 1조7천억원을 들여 영어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영어 전용교사’ 2만3천명을 새로 채용하기로 했다. 인수위가 이날 발표한 ‘영어 공교육 완성 실천방안’을 보면, 2009년부터 영어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영어 전용교사’ 제도가 도입되며, ...
새 정부 각료들에 대한 하마평은 무성하지만, 정부조직 개편안의 국회 처리와 맞물려 실제 인선 발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청와대 인선 발표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27일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기 전에 내각 인선을 발표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2010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부터 영어 과목은 영어로 수업을 받게 된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이런 내용의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실천방안을 마련해 30일 공청회를 거쳐 다음달 초 발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수위는 2010년 고1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영어 과목은 영어로 수업이 이뤄지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