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호남권역 투표에서 20%로 2위를 한 안희정 후보 쪽은 당혹스러운 분위기였다. 안희정 캠프의 강훈식 대변인은 “호남이 가장 어려운 지역이었다. 반문정서가 표로 결집하기 시작했지만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고, 견고한 조직세를 넘지 못했다”고 말했다. ‘통합 노선’을 내세운 안 후보는...
27일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순회경선에선 최근 몇달 동안 안희정 후보에게 한참 뒤졌던 이재명 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이날 호남권 경선에서 4만5846표(19.4%)를 얻어 4만7215표(20%)를 얻은 안 후보를 바짝 추격했다. 최근 몇달 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이상 안 지사에게 밀렸...
대세론에 힘입어 나날이 몸집을 불려가고 있는 ‘문재인 캠프’가 한편으론 영입 인사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설화를 빚는 사례가 속출하는 데다, 제대로 검증을 하지 못해 뒤늦게 경력과 행적이 문제되는 상황도 빚어지고 있다. 문재인 캠프는 13일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언론에 일자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