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종료일(28일)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은 물론 바른정당까지 가세한 야4당이 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황 권한대행은 “(정식 요청이 오면) 검토해보겠다”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대표가 헌법재판소를 향해 이정미 소장대행 퇴임일인 3월13일 이전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헌재가 지난 7일 박 대통령 쪽 증인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탄핵심판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지자, 야권이 ‘탄핵 전열’을 정비하고 총공세에 나선 것이다. ...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 뒤 ‘조기 대선’ 분위기에 접어들었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대선보다 탄핵이 먼저”라며 ‘탄핵 완수’로 방향을 재정비하는 모양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대한 박 대통령 쪽의 ‘지연 전략’과 함께 보수세력의 반격이 본격화한 데다, 지난 주말 촛불집회에서 나...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처가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 대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80%에 이르렀다.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처 1주년(2월10일)을 앞두고 국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030명...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의 ‘2위 다툼’이 치열하다. 문재인 전 대표가 당내 경선에서 과반을 넘지 못해 결선투표가 실시될 경우, 2위 주자들이 ‘바람’을 타고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31일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특유의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며 민주당 본산인 호남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