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28일 헌법재판소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합헌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새누리당은 합법적인 선물·식사 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 논의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야당은 우선 그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
27일 야3당이 공동으로 주최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사태와 대응전략 간담회’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정의당 두 야당으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더민주가 사드와 관련해 ‘전략적 모호성’으로 일관하면서 야권이 공동전선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불만이...
야권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진경준 검사장(구속) 사태를 계기로 검찰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그 핵심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 법안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27일 공수처 설치 방안을 확정·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다음주까지 단일 법안을 만들어 공동 발의할 계획...
27일 야3당이 공동으로 주최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와 대응전략 간담회’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당론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정의당 등 두 야당으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더민주가 사드와 관련해 ‘전략적 모호성’으로 일관하면서 야권이 공동전선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데 대...
“국민의당이 ‘안철수당’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안 전 대표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황주홍 의원) 26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사당화’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난상토론을 제안한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금 당이 부정당할 위기에 있다. 안 전 대표를 ...
8·27 전당대회 때 여성·청년·노인·노동·민생 등 5개 부문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이 ‘노동’과 ‘민생’ 분야의 최고위원을 권리당원 수 부족 탓에 선출할 수 없게 됐다. 경제민주화를 내세워온 더민주가 정작 노동·민생 분야 당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내부 비판이 나온다. 더민주는 지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사퇴를 연일 촉구하고 있다. 야권은 특히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우병수 수석도 국회 운영위에 출석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것을, 여당도 우 수석 사퇴에 동조한 것으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청와대를 압박했다. 우상호 더민주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경북 성주 배치를 둘러싼 국회 긴급현안질문 이틀째 질의에서 여야는 정부의 ‘소통 부족’을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8일 한민구 국방장관이 사드 배치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을 때를 언급하면서 “자료에 주한미군의 사드배치 관련 ‘협...
“사드의 본질은 대한민국을 방어하건 미 본토를 방어하건 통합된다는 의미에서 엠디다.”(김종대 정의당 의원) “미국은 동아시아 엠디 전략을 관철했다고 속으로 환호한다.”(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19일 국회에서 열린 ‘사드 배치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도입으로 우리...
정부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경북 성주에 배치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는 중국·러시아를 겨냥한 미국 엠디(MD·미사일방어) 체계의 일부로 기능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사드 배치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에서 2015년 미 의회 산하 회계감사국(G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