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후보가 19일 밤 칩거에 들어가자 정동영, 이해찬 후보 쪽은 그 배경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앞으로 경선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정, 이 두 후보는 손 후보의 텔레비전 토론회 불참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후 9시께 각각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내부회의를 연 뒤 “국민...
한나라당은 12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과 관련해 ‘몸통은 따로 있다’고 주장하며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또 이 사건과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비리 의혹 등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을 도입하기로 했다.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은...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경선후보가 10일 청와대를 정조준해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선에 도움주려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노 땡큐”라는 발언에 이은 제2탄이다. 손 후보는 이날 “청와대의 선거개입이 노골화되고 있다”며 “이런 구태와 악습에 맞서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견 내...
3위 이해찬 “이변 없었다”4위 유시민 “뒤늦게 다행” 5위 한명숙 “친노 단일화”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던 손학규, 정동영 두 후보 진영은 5일 순위와 득표율이 잇따라 알려지면서 표정 변화가 극과 극을 오갔다. 5위에서 4위로 자칫 밀려날 뻔했던 순위를 되찾은 유시민 후보 캠프는 ‘한밤 중 낭보’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