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통합민주당(가칭) 대표는 14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상정돼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관련해 “17대 국회가 종료하기 전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데드라인”이라고 말해, 늦어도 5월말까지는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손 대표는 이날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박병섭 상지대 부총장)는 13일 전체 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지역구를 현행 243곳에서 각각 245곳(제1안)과 247곳(제2안)으로 늘리는 두 개의 안을 만들어 15일 의결 절차를 밟은 뒤 임채정 국회의장에게 제출하기로 했다.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데 따른 의원 정수 증가와 ...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11일 통합을 선언했다. 양당의 통합은 2003년 9월20일 분당 이후 4년5개월 만이다. 통합정당의 이름은 ‘통합민주당’(약칭 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와 박상천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이 대통령 권력과 지방정부...
부천원미을 배기선-이사철 4번째 충돌한나라 영등포갑 고진화-전여옥 격돌 지역구 선거에선 단 한 명만 살아남는다. 주요 정당의 공천경쟁도 사정은 같다. 아직 4·9 총선 ‘출전선수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출사표를 낸 후보들 중엔 이런저런 경력과 인연으로 얽히고 설켜 화제가 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 끈...
곤궁하면 뾰족수를 찾는 법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이 공천심사에 ‘시민심사위원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5일 현안 브리핑에서 “당의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와는 별도로 10명 규모의 시민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의견을 모았다”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심사위원단은 공천심...
한나라 ‘반쪽정부 출범’ 신당 ‘딴죽걸기 비난’ 부담12~13일께 ‘1~2개부처 유지’선에서 타결 전망도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5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회의실에서 3자 대표 6인 모임을 열고, 인수위의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한 협상을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3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