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은 3일, 이번 주말로 예정된 경기·인천·대전·충남·전북 등 5개 지역 투표를 연기해, 서울·대구·경북과 함께 14일에 8개 지역 경선을 한꺼번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8개 지역 경선의 개표 결과 및 모바일 투표, 여론조사 결과는 15일 대통령후보 지명대회에서 일괄 발표하기로 했다. 그러...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광주·전남에 이어 부산·경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정동영-손학규 후보 간에 다시 조직·동원 선거 및 폭행 논란이 불거지면서 선관위와 경찰이 진상조사와 수사에 나서는 등 혼탁 양상이 가열되고 있다. 정 후보는 30일 부산·경남 경선에서 총 유효투표수 3만617표 가운데 1...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의 손학규 후보는 21일 당 경선에 복귀하면서 선거 캠프의 사실상 해체와 현장정치로의 회귀라는 카드를 던졌다. 손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경선대책본부(선대본) 해체, 선거캠프 사무실 폐쇄 등을 큰 소리로 열거할 때 병풍처럼 늘어서 있던 국회의원들은 표정이 일그러졌다. 구체적인 내용에 ...
경선 일정을 이틀 동안 중단하며 ‘장외 압박’을 계속하던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경선후보가 21일 오전 9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복귀 의사를 밝힌다. 손 후보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부산·경남 정책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경선 일정에도 곧바로 참여하기로 했다. 손 후보 캠프의 기획조정실장인 조정식 의원은 “손...
경선 일정 중단 이틀째인 20일 ‘잠행’에 나섰다는 손학규 후보는 온종일 취재진과 숨바꼭질을 거듭하며 언론에 노출됐다. 잠행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사실상의 ‘기획 잠행’ ‘반공개 잠행’으로 부를 만하다. 이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던 손 후보는 15시간 만인 밤 10시 조금 넘어 서울 마포 집으로 돌아왔다.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