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23일 정책위의장에 이정희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21일 최고위원 간담회와 이날 열린 의원총회를 거쳐 이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임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노동당은 진보적 학자 등 외부인사의 영입을 추진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동당은 변호사 ...
참여정부 시절 고위 인사들을 겨냥한 전방위 먼지털이식 수사 움직임에 민주당이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정적 후원자로 알려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당국이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지자, 공식 논평을 내어 대응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전 정권에 대한 먼지털이...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오는 25일 만난다.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19일 “25일 오전 11시30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대표의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청와대가 약 한 달 전 민주당에 제안한 것으로, 민주당이 뒤늦게 이를 수용해 성사됐다. 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이명박 정부가 공기업·공공기관 임원들에게 압력을 넣어 사퇴하도록 한 행위는 위법이라는 정부 각료의 답변이 나왔다. 이석연 법제처장은 19일 공기업·공공기관 임원 퇴진압력 논란과 관련해 “정치적 고려로 임기 중에 있는 기관장을 물러나게 하는 것은 법치행정 원칙에 맞지 않는다. (사퇴가) 강요됐다면 위법이다”...
16일 전세계 경제를 강타한 미국발 금융위기의 파장에 대해 여야는 한결같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위기감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은 정부·여당을 향해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미국식 금융선진화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위기감이 확산되...
이명박 정부 들어 ‘고위공무원단’에 새로 진입한 인사들 가운데 고려대 출신자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희철 의원실이 15일 공개한 ‘고위공무원단 신규 진입자 출신학교별 현황’ 자료를 보면, 2008년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새로 진입한 사람 109명 가운데 고려대 출신자는 13.8%에 해당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