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던 국민의당이 전날까지도 비상 지도부 인선에 대한 ‘공감대’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당 내부에선 인물 인선과 맞물려 비대위 체제의 ‘성격 규정’부터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22일 의총에 이어 23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새 비대위원장을 추인하려던 일정 ...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서훈(63) 이화여대 초빙교수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15일 국회에 접수됐다. 서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 9억3288만원을 포함해 배우자와 장녀 명의로 재산을 총 35억381만여원을 신고했다. 2008년 국정원 재직 시절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재산이 24억6500여만원이...
국민의당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이 일단 ‘정책연대’로 수렴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하지만 거대 양당 사이에서 소수당으로서 캐스팅보트를 쥐며 존재감을 확보해야하는 상황에서 ‘통합론’은 소멸된 것이 아니라 수면 아래에 잠복해 있는 모양새다. 주승용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람...
오는 16일로 예정된 국민의당의 새 원내대표 선거가 유성엽(58·3선·전북 정읍고창), 김관영(49·재선·전북 군산), 김동철(63·4선·광주 광산갑) 의원의 3파전(이상 기호순)으로 치러지게 됐다. 새 원내 사령탑은 대선 패배의 후유증 수습과 당의 리더십을 세울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 여당인 더불...
국민의당은 북한이 14일 새벽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대해 “한반도 평화에 도전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고연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내어 “북한은 벼랑끝 전술로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스스로 자처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무모한 도발을 멈추고...
5·9 대선 패배로 내상을 입은 국민의당이 지도부 총사퇴와 새 원내대표 선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으로 혼란에 빠진 당을 수습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1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정했다. 또 이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원내대표 경선...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대통령 후보들은 예정된 유세 일정을 급히 취소하고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을 잇따라 찾았다. 후보들은 대피소를 찾아 화마로 상처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재난 방지 약속도 내놨다. 본래 이날 강릉에서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거리 유세 대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