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국내 은행에 개설된 ’내 계좌’를 인터넷으로 한번에 조회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계좌의 해지도 쉬워진다.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 금융결재원은 국내 16개 은행의 계좌를 한번에 확인하고 불필요한 계좌 해지도 쉽게 하는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자신의 계좌 현황을 파악하려...
최근 한 은행이 판매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고금리가 5%를 넘어섰다거나, 은행별 최고금리가 4~5%대까지 치솟았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시중의 금리 불안감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대출상품별로 ‘최고금리’를 공개하는 은행권의 금리공시 방식 변경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왜 최고금리 공개를 문제 삼고 나선 것...
한국씨티은행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센터를 열었다. 또 공인인증서를 아예 사용하지 않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앱도 1일 공개했다. 부유층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은 확대하는 한편 일반 금융업무는 인터넷뱅킹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창구 업무를 최소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고금리가 4% 후반대까지 급등한 채 12월을 맞이하게 됐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12월14일(현지시각)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이 짙어 시장의 금리 불안이 커진 상태다.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 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도 일단 연말까지는 동결됐으나 추후 인상될 가능성...
자신이 소유한 주택을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겠다는 노년가구가 2008년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2016년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주택을 보유한 만 60~84살 노년가구 4명 중 1명(25.2%)이 “자녀에게 주택을 상속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29일 밝혔다. 이런 결과는 2008년 조사결...
“더 편하게. 동시에 안전하게.” 언뜻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느라 은행권이 분주하다.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의 전자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라”고 적극적으로 주문하는 분위기 속에서 모바일뱅킹에서 ‘불편함은 덜고 보안은 유지하는’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케이비(KB)국민은행은 모바일뱅킹...
중국 중산층 35.8%가 “고수익을 위해 10% 이상 손실 위험도 감수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중산층이 투자수익률 측면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투자 방식은 사모펀드였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6일 펴낸 ‘중국 중산층의 투자성향과 금융수요 보고서’에서 중국의 인터넷·정보기술산업 전문 민간연구 기관인 아이리...
조선·해운업 부실에 따른 타격으로 지주회사 출범 이후 최악의 경영 위기를 맞았던 농협금융지주가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의 내년도 경영전략을 내놨다. 농협금융지주가 27일 발표한 내년도 경영전략 핵심은 지속가능 경영기반 구축, 사업 경쟁력 제고, 신성장동력 확보, 농협금융 디엔에이(DNA) 정립 네 가지다. 은...
최근 정부 지분 29.7%를 민간에 넘기며 ‘민영화 성공’을 선언했던 우리은행에서 또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부소장에 경제관료 출신 인사가 임명됐기 때문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최광해 전 기획재정부 국장을 지난 15일 부소장에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케이이비(KEB) 하나은행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인 ‘텍스트 뱅킹’을 출시했다. 은행권 최초로 문자메시지를 통한 송금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송금 편의를 돕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등 핀테크 시장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텍스트 뱅킹은 자신이 자주 쓰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