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이 내년도 한국경제가 내수와 수출 부진으로 2.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6년 금융동향과 2017년 전망 세미나’에서 금융연구원이 내놓은 내년도 전망은 올해 전망치로 제시했던 2.7%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또 정부(3%)나 한국은행(2.8%)이 내놓은 내...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지난해 5월께부터 일찌감치 독일 현지 법인을 세우기 위해 적극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최씨를 도운 당시 한 국내 은행의 독일법인장인 이아무개씨는 이후 요직인 서울의 삼성타운지점장으로 발령이 났고, 다시 한달 만에 임원급으로 승진해 최씨를 지원한 대가로 특혜를 받은 것 ...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올라 9월 기준 평균 3%대에 다다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9월 기준 분할상환식 주담대 평균금리를 보면, 올해 2월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평균 금리를 2%대로 낮췄던 우리은행이 9월 평균 3.17%로 올라섰고, 나머지 시중은행들의 평균 금리도 3%대...
지주회사 제도가 대기업 지배주주의 지배권 강화와 경영권 세습에 악용될 소지를 차단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국민의당)은 (손)자회사 최소지분율을 높이고 사업 연관성이 없는 손자회사 보유를 금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
시중은행들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1~3분기 누적 실적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넘어섰다. 부동산 활황기에 은행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을 크게 늘리면서 저금리 환경에도 이자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높아진 덕분이란 분석이 나온다. 20일 신한은행과 케이비(KB)국민은...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평균 금리가 8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선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중도금 등 집단대출 금리도 3%대로 올라서면서 2%대 신규 주담대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본 조달 비용을 반영해 주담대 금리 산정의 근거가 되는 코픽스 금리가 9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데다 연말 ...
금융위원회가 최근 급작스레 신청 요건을 강화해 논란을 부른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과 관련해 “18일까지 주택구매 계약을 마친 경우 기존 기준에 따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9일 발표했다. 또 공급 한도를 초과해 이번달부터 사실상 중단됐던 적격대출도 2조원을 추가로 지원해 서민과 실수요자들이 이용할 수...
우리은행이 19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35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2분기엔 전년 동기 대비로 35% 증가한 30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는데, 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우리은행의 여신 구성을 보면 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3분기 117조7110억원에서 올해 3...
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에 이어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인 적격대출까지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권 주담대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 금리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케이비(KB)국민·아이비케이(IBK)기업·케이이비(KEB)하나·농협·신한 등 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 금리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새로 받게 되는 경우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