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에 가까운 폭락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를 비롯해 새해 첫날 큰 폭으로 내린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루 만에 안정세를 찾았다. 그러나 저유가·미국 금리 인상·중국 경착륙 가능성 등 증시 불안을 부추기는 위험 요소는 여전하다. 5일 중국 상하이지수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갔으나 낙폭은 ...
정부가 특정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낮춰주는 할당관세 품목을 5년만에 다시 늘렸다. 수출 기업을 지원하려는 조처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어 ‘2016년 탄력관세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탄력관세는 물가안정이나 원활한 물자수급 등을 위해 특정 수입물품에 기존 관세율보다 낮거나(할당관세) 높은(...
관급공사의 낙찰 방식이 크게 바뀐다. 입찰자가 써낸 가격뿐만 아니라 공사수행능력과 사회적 책임까지 종합적으로 따져 낙찰자를 정하는 방식이 내년부터 전면 도입된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300억원 이상 규모의 관급공사에 기존의 ...
예·적금, 펀드 등 각종 금융상품을 한 바구니에 담아 관리하면서 얻은 수익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는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가 이르면 내년 3월 도입된다. 또 내년부터 중형급 이상 차량을 업무용으로 쓸 때는 지금보다 세제 혜택이 줄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정책 현안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끼며 본격적인 국회 인사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경제사령탑 수장으로서의 자질과 정책 역량 검증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유 후보자는 22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
지난달 마무리된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조사에 응하지 않은 비율이 직전 조사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종과 서울 지역의 불응률이 높았다. 통계청은 아무 사유 없이 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22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15일 끝난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응답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