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는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가 첫 방송을 시작하는 다음달 1일 국회의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법 입법을 촉구하는 총파업을 벌인다. 언론노조는 23일 “조·중·동·매 방송이 개국행사를 하는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당리당략에만 눈이 멀어 미디어렙법을 만들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며 “...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소속 최종원 민주당 의원과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야당 추천 상임위원이 국정감사 기간이었던 9월20일 케이티(KT) 임원한테서 강남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통신사업체인 케이티의 요금 책정 등과 관련해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규제기관...
김재철 <문화방송>(MBC) 사장이 9시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도 등이 편파적이었다는 노동조합의 지적을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이 방송의 보도 태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발언에 대해 문화방송 노조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
마무리 단계인 종합편성채널(종편)과 케이블 에스오(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의 채널 배정 협상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개입이 의심되는 정황이 불거지고 있다. 9일 에스오 업계 말을 들어보면 방통위에서는 최시중 방통위원장에 이어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간부까지 나서서 업계를 압박한 것으로 ...
사실상 정부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케이티(KT)가 자회사 케이티캐피탈을 통해 조·중·동·매 종합편성채널에 각각 20억에서 23억원의 지분을 투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자, 언론단체에서는 이번 기회에 종편사의 모든 투자자를 밝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9일 이강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케이티는 인...
종합편성채널(종편) 4개사가 주요 에스오(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과 전국 어디서나 케이블 티브이 황금채널로 꼽히는 15, 16, 17, 18번을 통해 종편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채널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에스오들은 그간 종편 쪽의 ‘10번대 전국동일채널’ 요구를 두고 해당 번호대의 ...
<에스비에스>(SBS)의 독자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사) 설립에 이어 공영방송인 <문화방송>(MBC)도 자사 미디어렙 설립 방침을 사실상 확정하고 본격적인 광고 직접영업 채비에 나섰다.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에 이어 지상파까지 직접 광고영업에 나설 경우, 광고 수주를 위한 과당경쟁으로 방송의 공...
이르면 이달 안에 케이블 티브이 방송의 아날로그 채널이 3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그동안 유선 음악방송 사업자가 사용해온 주파수 대역을 티브로드, 씨앤앰(C&M), 씨제이(CJ)헬로비전 등 케이블 에스오(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도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에스오가 채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