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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유명 헤드헌팅 CEO가 전하는 ‘20대에게’

등록 2007-02-22 20:01

<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 신현만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1만2000원
<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 신현만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1만2000원
잠깐독서 /

20대를 건너온 사람이라면 ‘만약 20대로 되돌아갈 수만 있다면’ 하는 궁상을 한번쯤 떨지 않을 도리가 없다. 자신도 모르게 찾아온 30대, 40대, 50대…, 인생은 방향타를 잃고 흘러간다. 내맡겨진 삶이다. 꿈도 희망도 목표도 없다. 이건 아니잖아!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작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100번을 시도해야 한다면, 실패한 사람은 99번 시도하고 말지만 성공한 사람은 한 번 더 도전합니다.”

삶의 수많은 행선지 앞에서 버둥거리던 20대에 이 한마디를 들었다면? 이력서를 가슴에 품고 인생 ‘급’ 반전을 노리며 허둥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는 인생 선배가 삶의 씨앗을 뿌리는 20대에게 ‘반성문 쓰듯’ 자분자분 들려주는 성공 이야기다. 허투루 들리지 않는 까닭은 지은이가 국내 최대의 헤드헌팅회사를 경영하면서 만난 사람들을 접하며 느낀 경험에서 우러난 ‘인생 컨설팅’이기 때문이다. 책을 다 읽고서 ‘성공하긴 틀렸어’라는 비관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당신은 틀림없는 ‘적당히 살자 주의자’. 치열한 삶을 갈구하려거든 ‘분수를 잊어라, 하고 싶은 일을 목숨 바쳐 찾아라, 성공하려거든 저질러라…’는 등의 제언을 수첩에 적어보라. 그것이 바로 ‘머릿속에 담아야할 7가지, 손에 쥐어야할 7가지, 가슴에 새겨야할 7가지’로 나뉜 21계명이다. 전체를 꿰는 제언은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는 ‘프로’가 되라는 당부다. “프로는 명실상부한 자기주식회사의 사장입니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려면 “일을 하다가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는 일”을 찾고 또 찾아야 한다. 어떤 길로 찾아갈까 하니 지은이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추천한다. 실패할까 두렵다고? 실패하고 또 실패하란다. 실패는 20대의 특권이자 더 큰 성공을 위한 선물이라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동시에 아웃소싱할 수 없는 사람이 되도록 지식을 쌓으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마음의 밭에 긍정을 심으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옵니다.” 권귀순 기자 gskw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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