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말리는 재연장 승부. 무려 7m의 버디 퍼팅이 ‘쑥’ 홀 속으로 몸을 감췄었다. 최유림(23·사진·고려신용정보)의 두 손이 번쩍 올라갔다. 이를 지켜보던 장하나(21·KT)는 퍼터를 더운 입김으로 ‘후후’ 불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집어넣어야 3번째 연장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장하나의 퍼팅은 홀에 다다르지 못하고 멈...
김형태(36)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서며 명예회복의 시동을 걸었다. 김형태는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골프장 힐·오션코스(파72·69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문경준(31), ...
‘역전의 여왕’ 김세영(20·미래에셋), ‘장타자’ 장하나(21·KT), ‘무서운 10대’ 김효주(18·롯데). 올 시즌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셋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첫날 공동선두에 나서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4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688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