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후보자 경선을 코앞에 두고 새누리당에서 후보자들 간에 ‘고소·고발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도덕성을 주요 기준으로 공천 부적격자를 가려내겠다고 밝히자, 후보자들이 상호 비방과 흑색선전에 목을 매는 모습이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어 “이번 선거에서는 여론조사의 중...
진보정당은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때부터 공직 후보자를 선출할 경우엔 전당원의 의사를 묻는 절차를 진행해왔다. 정당 명칭과 구성원은 달랐지만 민노당, 진보신당,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모든 진보정당들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선출 역시 전당원 투표를 거쳤다. 정의당은 지난달 29일 비례대표 후보 공모를 ...
2012년 19대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새누리당이 발표한 비례대표 명단을 받아본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은 뼈까지 전해오는 ‘원투 펀치’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 한국사회의 ‘오래된 소수자’들이 당선권 순번에 전진 배치됐기 때문이다. 탈북자인 조명철 통일부 통일교육원 원장(4번),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으로 싱글맘인 이...
서울대 등 전국 8개 대학교 총학생회가 4·13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정치권에 청년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총학생회 연합체를 결성하고 나섰다. 이들은 총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학생과 청년세대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한 활동 방안도 모색하고 있어, 2000년대 중반 이후 침체돼온 학생운동에 새로운 움직...
여야가 20대 총선을 앞두고 공개경쟁 등을 뼈대로 앞다퉈 마련한 비례대표 공천 혁신안이 지도부 교체, 당내 주도권 경쟁 등을 거치며 대폭 수정되거나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총선이 치러질 때마다 비례대표 선출 개혁안이 등장했다가 막판에 슬그머니 사라지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공천 제도의 안정성을 해치고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