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아시아경기대회가 8일로 반환점을 돈다. 한국은 2위 다툼에서 아직 일본에 뒤져 있지만 역전은 시간문제. 한국의 ‘골든데이’인 10일이나 늦어도 12일쯤엔 뒤집기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8일에는 종주국의 자존심을 건 ‘태권전사’들이 일본 추월의 디딤돌을 놓는다. 남녀 플라이급의 유영대(22)와 권은...
한국 남자사격이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병택(KT), 황윤삼(노원구청), 장대규(상무)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25m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 1천696점을 쏴 인도(1천69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박병택은 개인전에서도 571점을...
한국 조정이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신은철(19.한국체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도하의 웨스트 베이 라군에서 열린 조정 남자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3분38초04에 결승선을 통과해 인도의 타카르 바랑글랄(3분39초43)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국 조정은 1982...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4강 진출 신화의 벅찬 감동을 경험했던 한국 야구에 좌절과 함께 많은 과제를 남겼다. 지난 1998년 방콕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를 기대했던 한국 대표팀은 첫 경기인 대만전 패배로 금메달이 물 건너 간 뒤 설상가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