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역도의 간판 장미란(23·원주시청)이 중국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그쳤다. 여자 볼링은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고, 승마의 최준상(28·삼성전자승마단)은 한국 선수단 남자로는 첫번째 2관왕에 올랐다. 장미란, 진땀 승부끝 아쉬운 은메달 장미란은 6일(한국시각) 여자 최중량급(+75㎏) 경기에서 인상 135...
45개국이 참여한 도하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순위표를 보면 한-중-일이 눈에 확 들어온다. 5일 자정(현지시각)까지 각 종목 합쳐 360개의 메달이 시상됐는데, 이 가운데 한-중-일이 228개를 가져갔다. 순도높은 금메달은 115개가 수여됐는데, 한-중-일이 90개를 채갔다. 독식수준이다.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이나 동남아...
금빛 ‘발차기’가 드디어 펼쳐진다. 한국선수단의 대표적인 금밭, 태권도가 7일(한국시각)부터 시작해 10일까지 16개의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한국은 남녀 6체급씩 출전하는데, 최소 7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금빛 태극전사의 첫 주자는 여자 63㎏급의 진채린(18·리라컴퓨터고)과 남자 72㎏급의 ...
불굴의 사수 ‘오뚝이’ 손혜경(30·국민은행)이 ‘노골드’에 목말라하던 한국 사격에 2개의 금메달을 선사했다. 최준상(28·삼성전자승마단)은 한국 선수단 남자 선수로는 첫번째 2관왕에 올랐다. ■ 사격한국 클레이 사격 간판 손혜경은 5일(한국시각) 여자 더블트랩 본선에서 3라운드 합계 105점을 쏴 스리송크람 자네지...
5일(한국시각) 도하 승마클럽에서 열린 2006 아시아경기대회 마장마술 개인전. 전날 한 팀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일궜던 서정균(44·갤러리아승마단)과 최준상(28·삼성전자승마단)이 경쟁자로 나섰다. 선후배이자 한때 사제간이었던 각별한 사이다. 그러나 제자인 최준상이 이날 금메달을 챙겨, 서정균의 아시아경기대회 ...
유수종 감독의 한국여자농구팀이 카타르 도하의 바스켓볼 인도어홀에서 열린 여자농구 조별리그 Y조 첫 경기에서 대만에 73-80으로 패했다. 대만, 타이와 같은 조에 편성된 한국은 조 1위를 해야만 4강에서 중국을 피할 수 있지만 이날 패배로 험난한 길을 예고했다. 유수종 감독은 “첫 경기라서 우리 선수들이 긴장했...
사제지간의 대결에서 얻은 금메달, 한국선수단 첫 2관왕, 일본 국가대표의 전력…. 한국 정구의 간판 김지은(24·농협중앙회)이 5일(한국시각) 선배 위휴환(35·부산시체육회)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 결승에서 한국 최고 선수인 유영동(32·서울시연맹)-김경련(20·안성시청) 짝을 5-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