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씨가 중국에서 당한 고문의 실상을 털어놓았다. 김씨는 <한겨레>와 전화통화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지난 3월29일 중국 단둥 국가안전국에 붙잡힌 뒤 겪은 상황을 설명했다.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전기고문이었다고 그는 밝혔다. 김씨는 “3월29일에 국가안전국에 붙잡힌 뒤 보름 정도 지난 4월15일, 중국 ...
최근 북한의 공식행사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옆에 자리잡고 있던 젊은 여성은 부인 리설주라고 북한의 방송 매체들이 25일 밝혔다. 북한이 최고지도자 부인의 신상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조선중앙텔레비전>과 <평양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 8시뉴스에서 김 제1비서 ...
최근 북한의 공식행사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옆에 자리잡고 있던 젊은 여성은 부인 리설주라고 북한의 방송 매체들이 25일 밝혔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부인 신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조선중앙텔레비전>과 <평양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 8시뉴스에서 김 제1비...
군 내부 군사 보안 및 방첩 수사 등을 맡고 있는 국군기무사령부가 군 관련 검색어로 트위터 등 일반 시민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살피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17일 상관모욕죄로 기소된 육사 출신 이아무개(28)대위 공판에서 기무사가 상관모욕죄와 관련한 수사자료를 에스엔에스를 통해 확보했다며 제출한 확...
국방부는 김광섭 박사나 안수명 박사의 의혹 제기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천안함 침몰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단이 해산됐기 때문이다. 2010년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과학수사, 선체구조 및 관리, 폭발물 유형 분석, 정보·작전 분석 등 4개 분과에 7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야당을 ‘종북’으로 매도하는 군 정신교육(<한겨레> 21일치 1·4면)과 관련해 21일 “종북세력의 실체에 대해 교육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정권과 북한군, 그리고 이를 추종하고 북한을 이롭게 하는 종북세력의 실체에 대해 명확히 교육하는 것은 ...
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권고한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거부 입장을 밝힐 방침이다. 정부는 18일 공개한 ‘제2차 국가별 정례 인권검토 대한민국 국가보고서’(초안)에서 “정전중인 특수한 안보상황, 대체복무제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병력자원의 수급 문제, 병역의 형평성에 관련된 비판적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