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과 정부기관 이전 계획이 수립된 지 7년 만에 정부세종청사 시대가 본격 시작됐다. 정부는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유한식 세종시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었다. 김 총리는 “우리...
충남 천안 제5산업단지에 33만여㎡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이 들어선다. 도내에서는 천안 백석(1994)과 아산 인주(2004)에 이어 세번째 외국인투자지역으로, 북부권 개발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천안 성남면 대화리와 수신면 신풍리 5산단에 33만6000㎡ 크기로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하는 것...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태어난 여자아이들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4444’로 시작하는 문제(<한겨레> 10월16일치 12면)와 관련해, 새로운 번호로 변경이 이뤄지게 됐다. 세종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1회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조치원읍과 금남면 주민이 각각 낸 ‘주민등록번호 부여 처분 취소 및 변경 부여 청구’를 ...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제 강점기에 창씨개명한 이름인 ‘다카키 마사오’가 적힌 팻말을 든 20대 남성이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에 연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위법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는데도 경찰이 강제연행한 것은 과잉대응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5일 밤 9시3...
세종특별자치시 주민들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조치원역 이름을 ‘세종역’으로 바꾸는 것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가 자체적으로 한 설문조사여서 객관적인 것인지는 물론 100여년 이어온 역이름을 변경하는 게 바람직한지를 두고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지난달 28~29일 시청 직원들이 시...
지난해부터 극심한 노사갈등이 이어져온 충남 아산의 자동차부품업체 유성기업에서 50대 노동자가 1년 넘게 우울증을 앓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노조는 지난해 5월18일 파업과 직장폐쇄 이후 공장에 먼저 복귀한 유씨를 사쪽에서 구사대로 내몬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5일 경기도 평택경찰서와 유성기업 노조의 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법률자문과 소송 대응을 위한 변호사 채용을 권고한 가운데 지자체별로 응시 인원의 편차가 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도시와 달리 소규모 시·군 지역은 지원자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는 형편이다. 지난 23일 세종특별자치시는 ‘법률 지원 전문요원’ 1명을 최종 선발했다. 법학전문대학...
2015년 3월 세종특별자치시에 국내 첫 과학예술영재학교가 들어선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5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과학예술영재학교 지정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세종·인천·경남·대전 교육청이 학교 유치에 나섰으며, 이번에 세종과 인천 지역이 선정된 것이다.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자유로운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