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의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출제위원이었던 장학사가 음독 자살을 시도한 지 사흘 만에 결국 숨졌다. 지난 8일 0시40분께 자신이 근무하던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교육지원청 근처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박아무개(48) 장학사가 11일 오전 9시36분 숨졌다. 박씨는 당시 부...
교육청의 교육전문직(장학사·교육연구사) 선발시험 문제를 사전에 알려주고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장학사가 전화번호를 10여차례 바꿔가며 ‘대포폰’(타인 명의 전화)을 쓰고 교사 1명당 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치밀하고 조직적인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10일 ...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부 총학생회가 이 학교 총장 후보자 4명에게 교내 구성원들이 민주적으로 참여하는 대학평의회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총학은 지난달 총장후보선임위원회에서 이사회에 추천한 강성모 전 유시(UC) 머세드대 총장,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 박성주·유진 카이...
충남도교육청의 장학사 선발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교사한테서 돈을 받고 문제를 넘겨준 혐의로 도교육청 장학사가 구속된 데 이어 수사선상에 오른 출제위원이 자살을 시도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장학사 자리를 둘러싼 ‘신종 매관매직’ 범죄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8일 0시40분께 충남 천안시 ...
충남도가 3월부터 모든 시·군에 ‘보호자 없는 병실’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주민들이 간병 부담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올해 15개 시·군별로 1곳씩 의료기관을 지정해 병원마다 2실 10병상, 모두 30실 150병상 규모로 간병 전담 병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간병 인력 120...
대전 시민참여연구센터(참터)가 올해 연구조사 활동을 함께할 고교생들을 모집한다. 4년간 운영된 참터 청소년 연구조사 활동은 6~7명이 한 팀을 이뤄 사회적 관심사나 생활에 밀접한 과학·환경 관련 주제를 정한 뒤 정기적으로 모여 조사와 연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연말에 보고서를 완성해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해 7월 출범한 뒤 기존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충북 청원군에서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바꿔주기로 했다. 세종시는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받으려면 수수료 5000원을 내야 하지만 올해 6월 말까지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주민등록증 교체 발급에 필요한 예산 8000...
그동안 높은 품질에 견줘 제값을 받지 못해온 충남지역 쌀이 ‘소비자 맞춤형 생산’을 더욱 늘리겠다는 해법을 내놨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우량 종자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은 물론 소비자 맞춤형 쌀 생산에 7곳 460㏊, 친환경 과학 영농기술 기반 조성에 17곳 350㏊ 등의 사업을 중점...
충북 청주에서 성범죄 전과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과 청주보호관찰소가 긴급수색에 나섰다. 청주보호관찰소와 청주 청남경찰서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29일 오후 6시30분께 김아무개(43)씨가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한 주유소 근처에서 자신의 발에 부착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청주보호관찰소는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충남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2명이 1심에서 모두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용철)는 28일 성완종(61·서산·태안) 의원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김동완(54·당진) 의원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 의원의 보좌관 김...